상단영역

본문영역

[도쿄pick] '아쉽다 4쿼터!' 女농구, '세계랭킹 3위' 스페인과 접전 끝 4점 차 석패

[도쿄pick] '아쉽다 4쿼터!' 女농구, '세계랭킹 3위' 스페인과 접전 끝 4점 차 석패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7.26 11: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뉴시스/AP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세계 랭킹 19위)가 선전 끝에 석패를 안았다. 

우리나라는 26일 오전 10시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A조 1차전 스페인 여자농구 대표팀(세계랭킹 3위)과의 맞대결에서 69-73로 패배했다. 박지수가 17득점-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대표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석패했다. 

이번 올림픽 여자농구는 12개팀이 본선에 참여했다. 4개팀씩 3개조로 나뉜다. 8강 진출은 각 조 1,2위와 3위팀 중 지표가 좋은 팀 2팀이 오른다. 세계 랭킹 19위의 우리나라는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한 조로 묶였다. 

세계랭킹 차이로 보면 원사이드한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이 선전했다. 에이스 박지수 등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였다. 다만 4쿼터에 무너진 것은 보완할 점이었다. 

◇1쿼터-출발 좋지 않았던 우리나라, 박지수 앞세워 추격

초반 우리나라는 스페인의 경기 운영에 끌려갔다. 득점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0-6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1쿼터 3분 45초 박지수가 골밑 득점으로 문을 열었다. 1쿼터를 2분 35초를 남기고 오른쪽 45도 각도에서 박혜진의 외곽슛이 터졌다. 우리나라는 흐름을 이어가며 15-16 단 1점 뒤진 상태에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신지현, 강이슬, 박지수 순으로 득점 몰아친 우리나라, 리드로 마무리

2쿼터 들어 우리나라는 시작과 함께 신지현의 3점슛으로 첫 리드를 잡았다(18-16). 이후 공격이 풀리지 않았지만, 상대 공격도 억제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이 2쿼터 3분을 남기고 강이슬이 5득점을 몰아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28-25). 우리 대표팀은 2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박지수의 풋백 득점으로 35-33으로 리그를 잡은 채 끝냈다.  

◇3쿼터-팽팽한 접전

우리나라는 3쿼터에 상대 거센 압박에 당황했다. 약 3분간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3쿼터 3분 강이슬이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3쿼터 1분을 남기고 다시 강이슬이 자유투 3개를 얻어내며 공격을 끌어갔다. 3쿼터는 53-54 우리나라가 1점 뒤진 채 종료됐다. 

 ◇4쿼터-스페인의 빠른 공격, 당황한 한국

스페인이 4쿼터 초반 빠른 공격을 펼치며 우리나라를 밀어 붙였다. 우리나라는 당황했고 점수 차가 벌어졌다. 상대 센터 나도우르 아스토우가 속공 득점 후 바스켓 카운트까지 성공시키며 점수 차가 53-62까지 벌어졌다. 우리나라는 이후 추격에 열을 올렸지만 끝내 차이를 뒤집이는 못했다. 이에 경기는 73-69 스페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