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이 금빛소식을 전해왔다.
김윤미(28, 서산시청), 김병희(28, 서산시청), 이호림(22, 한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광저우의 아오티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병희와 이호림은 나란히 379점을 쐈고 김윤미는 표적 정중앙을 15번이나 쏘는 저력을 과시하며 383점을 기록 1141점으로 1140점을 쏜 인도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미는 이날 오후에 벌어진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483.3점을 기록, 481.7점을 쏜 순치(중국)를 따돌리고 자신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임신 7개월의 몸으로 대회에 참가한 김윤미는 “오복(태명)이와 함께 금메달을 따 너무 행복하다”며 “걱정해주고 응원해준 친구들과 남편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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