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유도 간판 '세계랭킹 3위'의 안바울(27·남양주시청)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25일 오후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동메달결정전에 나서 이탈리아의 롬바르도를 만나 2분 18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연장전 끝에 절반으로 무릎을 꿇은 안바울은 메달이 걸리마지막 승부에서 절치부심한 끝에 값진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안바울은 경기 내내 상대의 허점을 노렸다. 전매특허인 업어치기를 계속 시도하다가 결국 2분 18초에 상대의 옷깃을 잡고 업어치는 데에 성공했다.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66kg급 은메달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얻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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