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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pick] '2연패 꿈 날아간' 박상영…韓 펜싱 2일째도 노골드

[도쿄pick] '2연패 꿈 날아간' 박상영…韓 펜싱 2일째도 노골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1.07.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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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 박상영. 사진┃뉴시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 박상영.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펜싱이 대회 2일째까지 '노골드'에 머물게 됐다.

한국 여자 펜싱 간판 전희숙(37)은 8강전에서 멈췄다. 전희숙은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8강전에서 인나 데리글라조바(러시아올림픽선수단)에게 7-15로 패했다.

32강전 아즈마 리오(일본), 16강전 천 칭위엔(중국)을 연달아 격파하고 올라온 전희숙은 왼쪽 팔꿈치 부상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16강전에서 경기 도중 상대의 칼에 찔려 고통을 호소했다.

전희숙은 1라운드 초반 끌려가면서 1-4로 마쳤다. 2라운드 들어서는 급격히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1-9로 벌어졌고 3라운드에 공격적으로 나서 추격에 나섰으나 큰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희숙은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했다.

리우올림픽 '디펜딩챔피언'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도 충격의 탈락 결과를 받아들였다.

박상영은 32강전과 16강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해 올림픽 2연패가 유력했다. 하지만 8강전에서 현재 세계랭킹 1위인 헝가리의 시클로시 게르게이에게 12-15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라운드 초반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고 끌려가다가 후반 뒷심을 발휘해 6-6으로 마쳤다. 2라운드에서는 좋은 분위기로 반전에 성공하며 10-9로 역전에 성공해 기대를 했으나 3라운드에서 다시 흐름을 내주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대회 2일째까지 동메달 1개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전날(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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