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제이든 산초 영입 공식 발표에 활짝 웃었다.
솔샤르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매우 중요한 성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를 오랫동안 공을 들였다. 지난여름에는 잘 풀리지 않았지만, 여전히 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영입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산초는 창의력이 있고 영리하다. 그리고 개인기를 갖춘 선수다. 몇 년을 앞서가고 있다. 우리는 그가 합류해서 너무 기쁘다”며 미소를 지었다.
맨유는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임팩트, 어린 나이, 영국 국적 등에 매료돼 꾸준하게 영입을 추진했다.
그동안 도르트문트의 반대로 맨유의 산초 영입은 빈번히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기류가 바뀌어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결국, 맨유는 도르트문트와 산초 이적료에 대해 합의를 마쳤고 지난 1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산초는 이후 메디컬 테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옷피셜이 나오지 않았다. 서류 작업이 늦어지는 것이 이유로 알려졌다.
맨유는 최종 관문 해결에 박차를 가했고 지난 23일 공식 발표인 옷피셜을 선보일 수 있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