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팀을 떠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5일(한국시간) “음바페는 PSG의 프리시즌에 합류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에게 자신의 계획이 무엇인지 분명히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PSG로 돌아왔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생각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다가오는 시즌을 마치면 PSG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어린 나이에도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어 팀을 붙잡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더 큰 도전을 원하는 중이고 이를 위해서는 PSG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음바페가 떠날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PSG는 그동안 레오나르도 단장이 쥐고 있던 협상권이 알-켈라이피 회장에게 이관되면서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커리어 및 더 큰 목표를 향해 PSG의 계약 연장 유혹을 뿌리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이적을 할 수 없다면 내년에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겠다는 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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