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6·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제이든 산초(21)의 합류를 반겼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서 산초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 5년이며 1년의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긴 기다림의 끝이었다. 산초는 지난 1일 이적 합의 오피셜이 났지만, 이날 완전 완료 발표가 있기까지 시일이 소요됐다. 산초가 유로를 치르고 있기도 했고, 세부 작업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기다리던 맨유 팬들에게는 영겁의 세월이었다.
마침내 산초의 이적이 확정되자 맨유 팬들처럼 그를 기다렸던 페르난데스도 침묵을 깼다. 기쁜 마음으로 산초를 반겼다. 페르난데스는 23일 자신의 SNS에 산초 오피셜을 공유하며 “산초야! 맨유에 온 것을 환영해. 올드 트래포드에서 함께 뛰는 것이 고대된다. 준비됐니?”라고 적었다.
산초가 합류하며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제이든 산초로 이어지는 막강 2선 공격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페르난데스 역시 이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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