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프트백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키얀 프린스 파운데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대비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날 레프트백 위치에서 선발 출전이 예상됐던 텔레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대신 오른발잡이 브랜든 윌리엄스가 그 공백을 메웠다. 경기 후 그 연유를 들을 수 있었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텔레스는 불행하게도 발목 부상을 입어 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접질렸는데 몇 주 아웃이 예상된다. 우리는 그저 그의 부상이 심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직전 시즌 루크 쇼-알렉스 텔레스 체제로 레프트백을 운용했다. 텔레스가 아웃된 상황에서 쇼도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로 결승까지 다다랐던 터라 휴식이 필요하고, 또 그것이 아니더라도 갈비뼈 부상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머리가 아픈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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