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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pick] ‘무서운 양궁 막내’ 김제덕-안산, 혼성전 결승까지 올랐다!

[도쿄pick] ‘무서운 양궁 막내’ 김제덕-안산, 혼성전 결승까지 올랐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7.24 15:56
  • 수정 2021.07.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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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랭킹라운드에서 여자대표팀 안산(위쪽)과 남자대표팀 김제덕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랭킹라운드에서 여자대표팀 안산(위쪽)과 남자대표팀 김제덕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의 막내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이 도쿄올림픽 혼성전 결승 무대에 오른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4강전에서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5-1(37-37, 39-37, 38-36)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앞서 멕시코는 8강에서 영국을 꺾고 한국을 만났다. 

1세트는 팽팽했다. 37-37 동점이었다. 2세트 김제덕과 안산은 나란히 첫 발 10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진풍경도 나왔다. 2세트 안산의 두 번째 발이 과녁의 정중앙인 10점을 향했지만 이미 꽂혀있는 화살을 맞고 9점이 됐다. 3세트 두 점 차로 앞서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궁 남녀대표팀의 ‘막내’ 김제덕과 안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전날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혼성전 방글라데시, 인도, 멕시코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결승까지 올랐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도입된 혼성전에서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금빛 명중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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