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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팀 레전드 쐐기 박았다

[오피셜] 손흥민,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팀 레전드 쐐기 박았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7.23 18:06
  • 수정 2021.07.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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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토트넘 핫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9)이 토트넘 핫스퍼와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손흥민 선수와 2025년까지 지속되는 재계약을 체결했음을 기쁘게 발표합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한 손흥민은 맹활약으로 팀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다. 이미 팀 레전드를 향해 가던 손흥민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토트넘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되면서 팀 레전드행에 쐐기를 박게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는 지난 2015년 8월 팀 합류 이후 280경기에 출전해 107골 64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맨체스터 시티전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가는 활약을 펼쳤고, 그 해 12월 번리 FC전에서는 환상골로 푸스카스상과 EPL 올해의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또 올 시즌에는 해리 케인과의 환상적인 파트너십으로 14골을 합작하며 EPL 기록을 세웠고, PF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습니다"라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파비오 파라티치(49) 토트넘 풋볼 디렉터는 “모든 사람들은 손흥민 선수가 클럽 안팎에서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손흥민 선수가 우리가 앞으로 달성하려는 목표에 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보며 이를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여기서 6년간 뛰게 된 것은 이미 큰 영광이었습니다. 클럽은 저에게 엄청난 존중을 보여줬고 여기 계속 머물게 돼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토트넘은 집과 같고 제게 (재계약 결정은) 쉬웠습니다. 잔류에 행복하고, 곧 팬 분들을 만나게 될 사실에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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