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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196cm 야스민 “나의 모든 능력 쏟아 붓겠다”

현대건설의 196cm 야스민 “나의 모든 능력 쏟아 붓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7.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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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베다르트. 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배구단
야스민 베다르트. 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배구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2021-2022시즌 외국인선수 야스민 베다르트(24, 미국)가 지난 20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다. 

현대건설은 23일 “야스민은 21일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 22일 음성 판정을 하받고 자가격리 중이며,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8월 3일(화) 이후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야스민은 지난 4월 28일 실시한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선발됐으며, 196cm의 큰 키와 함께 파워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그리스 리그의 클럽팀에서 라이트로 활약했다.

현대건설 구단은 지난 4월 드래프트 종료 후 야스민이 미국에서 체력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선수 본인 또한 한국 배구에 조기 적응하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며 훈련을 진행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야스민은 자가격리 기간에도 숙소 내 구단이 준비한 사이클, 짐볼 등 각종 운동기구로 지속적인 체력 훈련을 진행하며, 감독-트레이닝 파트-선수 간 주기적인 화상회의 등을 통해 몸 상태와 컨디션 등을 집중관리 한다.

야스민은 입국 후 “대한민국의 배구 역사를 이끌어 온 현대건설 배구단에서 새 시즌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 부어 현대건설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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