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 영입을 포기 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케인 영입을 위해 가브리엘 제주스, 리야드 마레스,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중 한 명을 제안해 토트넘 홋스퍼를 유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토트넘이 우승은 고사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마저 불발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케인은 "우승은 내가 축구를 하는 이유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며 줄곧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을 했다.
케인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이적으로 생긴 공격 공백을 슈퍼스타로 메우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토트넘은 절대 이적 불가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주축 선수를 내줄 수 없다는 것이다.
여러 번 제안을 퇴짜 맞은 맨시티는 이적료에 선수까지 얹어주는 당근으로 케인 영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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