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히샬리송 지 안드라지(24·에버튼 FC)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독일 올림픽 대표팀과의 남자 축구 본선 D조 1라운드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히샬리송이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히샬리송은 전반 6분, 전반 21분, 전반 29분 차례대로 득점하며 3골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의 활약 속에 브라질은 독일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해트트릭은 EPL 선수가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기록한 첫 해트트릭이다.
이 기록이 지금껏 나오지 않았던 것에는 해트트릭 그 자체가 어려운 것도 있다. 하지만 올림픽은 와일드 카드를 제외하고 23세 이하(이번 대회는 1년 연기로 24세 이하)의 선수들만 참여하는 대회다. 때문에 EPL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이에 히샬리송의 해트트릭이 첫 해트트릭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