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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폭발’ 日 쿠보, “내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승골 폭발’ 日 쿠보, “내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7.23 06:54
  • 수정 2021.07.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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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경기에서 천금골로 팀을 구한 쿠보 다케후사. 사진|뉴시스/AP
올림픽 첫 경기에서 천금골로 팀을 구한 쿠보 다케후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공격형 미드필더 쿠보 다케후사(20·레알 마드리드)가 일본 축구 대표팀을 구했다. 

일본 올림픽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아프리카공화국 올림픽 대표팀과의 남자 축구 본선 A조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조2위까지 8강행이 가능한 이번 대회에서 남아공, 프랑스, 멕시코라는 죽음의 조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이에 한 경기, 한 경기 승리가 매우 중요한 상태다. 

이날 일본은 후반 25분까지 0-0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쿠보가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으로 득점했다. 일본은 이 천금 같은 득점으로 조별리그 통과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쿠보가 팀을 구한 것이다.

같은 날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쿠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행복감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낀다. 약간의 조바심도 있었지만 먼쪽 포스트를 보고 찬 것이 득점이 된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남아공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팀을 위해 내가 골을 넣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타일렀다. 그런데 내가 골을 넣고 팀도 이겨 무척이나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쿠보의 맹활약으로 첫 경기 승리를 가져가게 되자 현지 언론들은 찬양 일색이었다. 특히 <도쿄 스포츠>는 같은 날 “마법의 왼발이 팀을 구했다”라면서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끈 쿠보에게 극찬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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