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벤 네베스(24)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는 21일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맨유가 네베스 영입전에서 (선두에 있던) 아스널 FC를 앞질렀다. 울버햄튼은 3,500만 파운드(£35m, 한화 약 549억 원)면 네베스를 기꺼이 판매할 수 있다는 스탠스다”라고 전했다.
네베스는 1997년생의 포르투갈 수비형 미드필더다. 포르투갈 FC 포르투 유스 출신인 그는 최연소 주장을 역임했을 정도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는 울버햄튼으로 둥지를 옮겨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네베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는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그라니트 자카가 나갈 수 있는 아스널이 영입전 선수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이를 추월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에서 출전하는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고, 네마냐 마티치가 고령화됨에 따라 해당 포지션 보강을 원하고 있다. 관심은 확실한 상황에서 맨유가 울버햄튼이 원하는 이적료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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