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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K리그 거상’ 전북의 김민재 영입 추진...베이징은 지금까지 ‘묵묵부답’

[S크립트] ‘K리그 거상’ 전북의 김민재 영입 추진...베이징은 지금까지 ‘묵묵부답’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7.20 11:07
  • 수정 2021.07.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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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의 김민재와의 재결합 추진은 베이징 궈안 묵묵부답으로 무산되는 분위기다.

K리그의 거상 전북은 지난 겨울 기대 이하의 영입에 대한 아쉬움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착수했다.

전북은 아킬레스건이었던 왼쪽 측면 수비 보강에 돌입했다. 좋은 기억이 있던 태국 국가대표 사살락 영입을 시작으로 김진수를 임대로 품으면서 최강 라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보강 의지는 계속됐다. 측면 공격 자원 영입에 나섰다. 한교원, 바로우에 전역 후 문선민이 팀에 합류해 막강 라인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K리그 5연패와 아시아 무대 정복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준급 자원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전북의 시선은 송민규로 향했다. 측면 공격 보강과 함께 U-22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일석이조 카드였다.

전북의 송민규 영입은 임박한 상황이다. 이적료, 연봉 등 세부 사항 합의를 마쳤고 최종 관문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북은 중앙 수비 보강에도 박차를 가했다. 홍정호, 김민혁, 최보경, 구자룡이 있지만, 막강한 라인을 구축해 줄 자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수비가 강한 팀이 우승을 한다는 공식 실현에 나선 것이다.

전북의 타깃은 의외였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였다. 재결합을 위한 투자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을 내리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전북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적료는 K리그 역대 최고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 선수와 얘기를 나눴고 복귀한다면 그에 맞는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모든 퍼즐을 맞춘 후 베이징에 공식적인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재회는 불발될 전망이다.

전북은 베이징에 공식 제안을 건네면서 설정한 기한까지 답변을 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20일은 K리그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이다. 현재까지 베이징의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사실상 전북의 김민재 영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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