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6) 골키퍼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 등 복수 언론은 20일 “토트넘의 아탈란타 BC 골키퍼 골리니 영입이 임박했다. 골리니 영입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첫 작품이 될 것이며, 1년 임대 후 1,300만 파운드의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될 것이다. 현재는 특정 조건 충족 시 완전 영입이 발동되는 조항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골키퍼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와 조 하트 두 명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두 선수 모두 34세로 연령이 적지 않다. 더불어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이 단 1년 밖에 남지 않아 차기 시즌이 끝난 뒤 모두 떠날 가능성도 있다.
이에 골키퍼를 찾았고 골리니가 레이더에 들어왔다. 세리에 A 출신 파비오 파라티치 신임 단장의 존재로 인해 협상은 순조로왔고 오피셜에 근접해 가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선수 측 역시 토트넘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리니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아스톤 빌라에서도 뛰며 잉글랜드가 낯설지 않다. 골리니는 그간 아탈란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지만 후안 무소라는 새 골키퍼가 오면서 No.2로 밀릴 수도 상황이다. 오히려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현 상황으로 인해 No.1을 노려볼 수 있어 골리니 측도 반가운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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