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주 빅 딜을 2개나 확정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맨유의 라파엘 바란과 키에런 트리피어 영입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음 주에 확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력 보강을 위해 쉬지 않고 열을 올렸다.
첫 번째 영입은 제이든 산초다. 측면에 활기와 무게를 더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고 드디어 영입을 확정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마무리 단계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어 맨유는 수비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우선 중앙 수비수 수혈이 필요했다. 해리 매과이어의 단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그동안 매과이어를 중심으로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로프 등을 조합해 수비 라인을 이뤘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중앙 수비수 영입을 위해 이적 시장에 뛰어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바란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동행이 임박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오른쪽 측면 수비 보강에도 착수했다. 아론 완-비사카가 있지만, 한 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트리피어로 시선을 돌렸다.
트리피어 역시 영국 무대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은 속도가 붙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견만 좁힌다면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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