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의 제안을 도르트문트가 거절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첼시가 엘링 홀란드 영입을 위해 건넨 이적료+선수 제안을 도르트문트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대가로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은 보강에 착수했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가 기대 이하의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아픈 손가락인 공격수 보강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투헬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았고, 홀란드가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자원이라고 낙점했다.
투헬 감독의 의중을 확인한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까지 나서 홀란드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이적 자금을 늘려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입장은 완강하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절대 홀란드를 내줄 수 없다는 뜻을 바꾸지 않고 있다.
첼시의 홀란드 영입 포기는 없었고 이적료에 타미 아브라함 혹은 칼럼 허드손-오도이를 얹어주는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거절이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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