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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view] ‘노는브로’ 전태풍X김민수, 미국·아르헨 꼰대 된 사연

[st&Rview] ‘노는브로’ 전태풍X김민수, 미국·아르헨 꼰대 된 사연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7.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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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노는브로(bro)' 방송 캡처
사진|E채널 ‘노는브로(bro)' 방송 캡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노는브로’가 KBL 농구스타들과의 알찬 하루로 수요일 저녁을 빛냈다.

어제(1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는 KBL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농구선수 하승진, 이승준, 김민수가 총출동했다.

먼저 한옥에서 모인 브로들과 농구브로들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하승진은 미국 사우나에서 한국 사우나처럼 맨몸으로 탕에 들어갔다가 함께 간 NBA 동료들이 한동안 피해 다닌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평소 존댓말에 민감해 ‘미국 꼰대’로 통하던 전태풍은 김민수가 후배들을 집합했던 적이 있다며 ‘아르헨티나 꼰대’로서의 면모를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전태풍은 피부색으로 인해 “깜XX 단어 엄청 많이 들었다”며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녀들이 자신과 같은 문제로 상처를 받게 될까봐 김민수에게 전화를 걸어 고민상담까지 했었다고.

이어 한국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브로들은 다함께 귀화시험에 도전했다. 하지만 전태풍, 이승준, 김민수는 10여년 만에 다시 본 귀화 시험지에 멘탈붕괴에 빠졌고 자신감 넘쳤던 석사출신 조준호마저 1번 문제부터 틀려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이날의 한국 문화체험의 하이라이트는 김장이었다. 김치 명인에게 배운 비법을 참고해 하승진의 김장 교실이 열린 것. 역할을 나누어 무즙을 내고, 채소를 썰던 브로들은 양념을 버무리며 새삼 100포기씩 홀로 김장하던 어머니들의 정성을 되새겼다. 특히 ‘김치 덕후’ 전태풍은 고즈넉한 한옥의 K-분위기 속에서 맛보는 직접 만든 김치와 즉석 삼겹살에 입이 떡 벌어졌다고.

그런가 하면 박용택, 김요한, 김민수의 흰색팀과 전태풍, 조준호, 이승준의 검정팀으로 나뉜 두 팀이 3대3 농구대결에 돌입, 각양각색 농구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역 농구선수인 이승준의 날렵한 덩크슛과 전태풍의 화려한 드리블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쾌감을 일으켰다. 그 중 김민수의 파워풀한 슛 실력이 가장 돋보였다. 이러한 KBL 출신 농구스타들의 나비처럼 날아다니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브로들도 승부욕을 불태웠다. 김요한과 박용택이 만만치 않은 농구실력으로 점수 차를 좁혀갔다. 결국 쉴 틈 없이 연달아 공을 넣는 박빙의 승부 끝에 흰색팀이 승리,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처럼 KBL의 전설인 전태풍, 하승진, 이승준, 김민수와 뜻 깊은 한국 문화체험부터 뜨거운 농구 시간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티캐스트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가 공동 제작, 왓챠에서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 ‘노는브로’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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