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스널 FC의 엑토르 벨레린(26)이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등 복수 언론은 “아스널 라이트백 벨레린이 수뇌부에 인터 밀란 이적 요청을 했다. 하지만 양 클럽 간 합의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벨레린은 1995년생의 스페인 라이트백이다. 지난 2013년부터 왓포드 FC 임대 시절을 제외하고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그다. 이전에 붙박이 라이트백이었지만 현재는 입지가 매우 좁아져 있는 상황이다.
최근 아치라프 하키미의 파리 생제르맹 FC 이적으로 라이트윙백 보강이 필요한 인테르가 벨레린에게 접근했다. 선수도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양 클럽 간 이견이 크다.
매체들에 따르면 아스널은 임대로도 벨레린을 보내줄 수 있지만, 필수 이적 옵션을 삽입하길 원한다. 반면 인테르는 선택 영입 옵션으로 그를 데려오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레린은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다. 잔여 계약이 2년 남은 상황. 두 클럽이 간급을 좁힐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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