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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멈춘 프로야구, 고개 숙인 두산·NC “사과 드립니다”

코로나로 멈춘 프로야구, 고개 숙인 두산·NC “사과 드립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7.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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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사진|뉴시스
잠실야구장.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야구가 멈췄다. 

KBO는 12일 긴급이사회를 연 뒤 “7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편성된 2021 KBO 리그 30경기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순연됐다”고 밝혔다.

이어 “1군 선수의 확진 및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 비율이 각각 68%인 두산(확진 선수 2명, 자가격리 대상 선수 17명, 코칭스태프 14명)과 64%인 NC(확진 선수 3명, 자가격리 대상 선수 15명, 코칭스태프 10명)의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고 타 팀의 잔여경기 역시 형평성 문제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고, 최근 전 사회적으로 코로나 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잔여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에 두산베어스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프로야구 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또한 이로 인해 KBO리그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까지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구단의 노력에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보다 세심하게 살펴볼 것이며, 더욱 철저한 방역을 위해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NC도 마찬가지다. NC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KBO리그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모든 야구팬, KBO 회원사, 파트너사, 각 팀 선수단, 리그 사무국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방역을 위해 힘쓰시는 관계 당국 관계자들께도 사과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전체 선수단의 건강 확보, 야구장 소독 등 팬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단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 한층 강화된 방역 기준에 맞춰 엄정히 대응하겠다. 방역당국 역학조사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리그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라 구단 징계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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