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애덤 랄라나(33)가 해리 매과이어(28)를 칭찬했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로 2020 결승전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의 결승행을 만드는데 기여한 선수가 여럿이지만 매과이어 역시 포함된다. 시즌 막판 당했던 부상의 여파로 대회 초반 결장했던 그는 건강히 복귀해 팀의 결승행에 이바지했다.
전 잉글랜드 대표이자 대회 기간 동안 영국 언론 <타임즈>에 칼럼을 기고 중인 랄라나가 매과이어를 “월드 클래스 수비수”라며 극찬했다.
랄라나는 9일 매체에 쓴 칼럼을 통해 “난 내가 매과이어를 잘못 평가했다는 사실을 밝히길 꺼리지 않는다. 난 그 전까지 그저 매과이어를 좋은 선수, 톱 플레이어 정도로 생각했지만, 잘못 생각했다. 그는 월드 클래스 센터백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그저 좋은 선수가 아니라 그 다음 단계(월드 클래스)에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6주 부상을 겪은 뒤 경기 리듬이 부족했지만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나에게 한 방을 먹였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