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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view] '내딸하자' 김다현, 마리아 가족에 알까기 고수 면모

[st&Rview] '내딸하자' 김다현, 마리아 가족에 알까기 고수 면모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7.10 10:38
  • 수정 2021.07.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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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 딸 하자’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내 딸 하자’ 방송 캡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이것이 바로 저 세상 텐션 팍팍!”

TV CHOSUN ‘내 딸 하자’가 열대야 속 흥 잔치로 안방극장에 청량미 가득한 ‘웃음 보약’을 선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내 딸 하자’ 1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2%,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치솟으며 금요일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열대야 속에 상큼한 내 딸들의 풋풋한 청춘송 메들리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먼저 ‘내 딸 탐구 영역’에 모습을 비춘 마리아 가족이 충북 진천의 ‘다현이네 서당’을 방문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푸른 녹음이 가득한 평화로운 한옥 구경에 푹 빠진 마리아 가족 앞에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 훈장이 등장, 한국식 다과상으로 환영회를 열었고 학교에서 돌아온 김다현은 마리아 가족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코리안 티처’ 김봉곤 훈장은 마리아 가족에게 다도 문화와 ‘발배목’ 체조 등을 전수해 웃음을 안겼고, 모두가 함께 밭으로 나가 매실도 따먹고 상추도 직접 따보며 이색적인 K-문화를 체험했다.

이후 김다현은 ‘알까기 도전’에 나선 마리아 아버지에게 온갖 보디랭기지를 이용, 알까기 특별 교육을 펼쳤고, 치열한 1:1 대결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알까기 고수답게 김다현이 승리를 거머쥐었고, 이어 김봉곤 훈장이 준비한 양푼 비빔밥을 함께 나눠먹으며 맛 좋은 저녁 식사를 즐겼다. 마리아 아버지는 비빔밥에 고추장도 듬뿍 넣는 대범함을 보였고 마리아도 거리낌 없이 총각김치를 어그적 깨물어 먹으며 ‘대한 미국인’다운 유쾌함을 전했다. 작별 전 김봉곤 훈장은 한국식 아름다움이 가득한 합죽선과 나전칠기를 선물해 마리아 가족을 감동케 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홍지윤-은가은-마리아가 ‘주라주라’를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관광버스 회사 기사님들에게 효도쇼를 펼치기 위해 부산으로 달려간 ‘뽕짝꿍’ 양지은-은가은은 ‘1일 안전 교육 강사’로 변신, 영지와 은지로 개명을 하고 디스크 회춘 체조까지 개발해 트롯 어버이들 앞에 나섰다. 그럴듯하게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은자매를 따라 열심히 체조에 임하던 트롯 어버이들은 마스크를 벗고 ‘효도합시다’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양지은-은가은에 깜짝 놀라며 격한 호응을 보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트롯 어버이들은 힘찬 응원을 보냈고 무아지경 막춤을 추며 흥을 터트렸다. 은자매가 ‘자갈치 아지매’, ‘부산 갈매기’를 부르며 흥을 이어가자 트롯 어버이들은 떼창으로 화답, 열정의 대축제가 벌어졌고 은가은이 ‘티키타카’로 화끈한 앙코르 무대를 마련, 성공적인 효프라이즈를 마쳤다.

신명나는 분위기가 드리워진 가운데 스튜디오에서는 홍지윤-김의영-황우림이 ‘DOC와 함께 춤을’, 별사랑-황우림이 ‘영원한 친구’, 김다현-김태연이 ‘춤추는 탬버린’, 양지은-은가은이 ‘대찬인생’ 등 후끈한 관광버스 메들리를 이어가 무대를 꽉 채웠다.

첫 번째 언택트 효도쇼에는 김태연에 푹 빠진 신영희 명창과 깜짝 전화 연결이 돼 긴장감 속 웃음 넘치는 시간이 펼쳐졌다. 신영희 명창은 김태연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고 판소리, 트로트 둘 다 잘하고 싶다는 김태연이 장윤정의 ‘바람길’을 짧게 부르자 “너는 트로트를 해야겠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신영희 명창은 구수한 판소리 한 소절을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고, 김태연은 이에 보답하듯 ‘열두줄’을, 양지은이 ‘쑥대머리’를 불러 신영희 명창은 물론 모두를 감격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언택트 효도쇼는 진천에서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부모님을 위해 사연을 보낸 아들과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김의영과 김다현의 팬이라는 트롯 어버이는 영상 속 내 딸들의 모습에 크게 놀라며 5000평 규모의 과수원을 모노레일로 투어, 내 딸들에게 사과 선물까지 약속하며 기뻐했다. 이에 김의영은 ‘모르고’로 ‘뽕필’ 돋는 무대를 선사했고 김다현은 ‘좋아좋아’로 깜찍한 매력을 발산, 트롯 어버이들의 어깨춤을 들썩이게 했다.

그런가 하면, 푸릇푸릇 대학 새내기 같은 복장의 내 딸들이 ‘상암 청춘 가요제’를 개최, 풋풋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홍지윤은 ‘보랏빛 향기’로, 김다현-은가은은 ‘맨발의 청춘’으로, 김태연이 ‘청춘’으로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었던 터. 이어 별사랑이 ‘빈 지게’를, 양지은이 ‘영’을 부른 끝에 별사랑이 ‘상암 청춘 가요제’ 우승을 차지, ‘연인이여’를 부르며 ‘엔딩 요정’으로 활약했다.

시청자들은 “불쾌지수가 쑥 내려갔다!”, “신영희 명창도 인정한 김태연의 트롯감성 최고!”, “부산 은갈치보다 더 쎈 은자매 너무 재밌었음”, “마리아 가족 제대로 힐링하고 가는 듯요”, “판소리 메들리도 엄청 좋네요. 한 번 더 갑시다”, “관광버스 타고 놀러 가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 CHOSUN ‘내 딸 하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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