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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출전 못하잖아...’ 라모스, 아스널 제안 뿌리치고 PSG 선택

‘챔피언스리그 출전 못하잖아...’ 라모스, 아스널 제안 뿌리치고 PSG 선택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7.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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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 생제르망
사진|파리 생제르망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파리 생제르망 이적을 결정하기 전에 아스널의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골닷컴>의 보도를 인용해 “라모스는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다가오는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됐다. 양 측은 연장을 원한다는 것에서 의견을 맞췄지만, 계약 기간에서 의견이 갈렸다.

레알은 나이를 감안해 1년을 제안했고, 라모스는 2년을 희망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레알과 라모스는 계속해서 마찰을 빚었고, 결국 계약 기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별을 선언했다.

라모스에 대해서는 PSG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여기서도 계약 기간이 관건이었다.

PSG는 나이를 감안해 1+1 계약을 제안했지만, 라모스는 2년을 고집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합의점을 찾았고 라모스는 2년 계약으로 지난 8일 PSG 이적을 확정했다.

라모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인 팀이 또 있었다. 아스널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수비 보강의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고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스널이 다가오는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부분이 라모스의 마음을 움직이기 힘들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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