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루이스 반 할이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복귀할까?
네덜란드 매체 NOS는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축구 협회는 면담을 위해 반 할 감독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며 “감독직을 놓고 논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따.
이어 “네덜란드 축구 협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이끌 수 있는 경험 많은 인물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내부 평가를 통해 반 할을 1순위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프랭크 데 부어 감독은 2020년 9월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유로 2020까지였다.
조별 예선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순항하는 듯했지만, 체코에 덜미를 잡히면서 16강에서 탈락했다.
결국, 데 부어 감독은 아쉬움 속에 계약이 만료됐고 네덜란드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사령탑이 공석이 된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곧바로 후임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경험 많은 인물을 물색했는데 반 할이 1순위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할은 아약스, 바르셀로나, 알크마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네덜란드 대표팀과도 궁합이 좋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좋은 기억이 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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