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폴 포그바 영입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PSG가 이번 여름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PSG와 포그바의 에이전트는 지난 6월에도 만나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다가오는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PSG가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급해졌다. 포그바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까지 팀 전력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맨유는 포그바를 붙잡기 위해 두둑한 주급을 당근으로 내걸었다.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를 맞춰줄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 내부 일부에서는 포그바의 주급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계약 연장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 대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가 맨유와 계약 연장에 대해 이렇다 할 이야기가 나오지 않자 PSG가 영입을 추진하려는 분위기다.
포그바 에이전트는 이미 PSG와 이적을 놓고 회담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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