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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통한의 실점’ 전북, 선제 2득점이 세운 공든 탑 무너트린 수비 불안

[S크립트] ‘통한의 실점’ 전북, 선제 2득점이 세운 공든 탑 무너트린 수비 불안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29 03:04
  • 수정 2021.06.29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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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의 공든 탑이 수비 불안에 무너졌다.

전북은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감바 오사카와의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조 2위를 유지했다.

중요한 경기였다. 조 1위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였다. 승리가 절실한 한 판이었다.

전북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전반 1분 만에 결실을 봤다. 이범영의 골킥 이후 이승기, 한교원에 이은 패스를 일류첸코가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위기도 있었지만, 평정심을 찾고 준비한 것들을 선보였다. 계속 두드리던 전북은 전반 16분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일류첸코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흘렀고 이것을 쿠니모토가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북의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 노출되면서 전세가 바뀌기 시작했다.

결국, 수비 불안이 화를 불렀다. 전북은 전반 26분과 30분 4분 만에 2골을 헌납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두 장면 모두 측면 수비에서의 안일한 대처와 대인마크 미흡이 화근이었다.

감바 오사카는 전북의 측면 수비가 약점이라는 것을 간파한 후 계속해서 공략했고, 추가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의 수비 불안은 1차전에서도 노출됐다. 승점 3점을 획득했지만, 이용의 안일한 패스로 실점을 허용하면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 잠시 분위기를 내주기도 했다.

이른 시간 2골을 기록하면서 주도권과 함께 분위기를 장악하나 싶었지만, 수비 불안에 발목이 잡혔다.

전북의 중요했던 2차전. 이른 시간 멀티골로 세웠던 공든 탑이 수비 불안에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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