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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일류첸코-쿠니모토 골’ 전북, 감바와 2-2 무승부...H조 2위

[S코어북] ‘일류첸코-쿠니모토 골’ 전북, 감바와 2-2 무승부...H조 2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29 02:49
  • 수정 2021.06.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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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감바 오사카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감바 오사카와의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조 2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일류첸코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쿠니모토, 이승기, 한교원이 2선에 배치됐다. 백승호와 최영준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수비는 김민혁, 홍정호, 구자룡, 이용이 구축했다.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전북은 전반 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범영의 골킥 이후 이승기, 한교원에 이은 패스를 일류첸코가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7분 한교원이 공중볼을 안일하게 처리했고 이것을 야지마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이범영의 선방으로 실점은 면했지만, 위험한 상황이었다.

전북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전반 16분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일류첸코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흘렀고 이것을 쿠니모토가 왼발로 감바 오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계속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전반 2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한교원이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회를 노리던 감바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후지하루의 크로스를 패트릭 올리베이라가 머리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전반 30분 올리베이라가 추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2골 씩 나눠 가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최영준, 홍정호를 빼고 구스타보, 박진성을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감바 오사카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북은 또 한 번 교체를 단행했다. 한교원과 쿠니모토를 빼고 바로우와 김승대를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감바의 두터운 수비벽을 쉽게 뚫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공방전 속에서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면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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