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2PM이 ‘짐승돌’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2PM의 정규 7집 '머스트(MUS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준케이,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이 참석했다.
이날 2PM은 자신들이 보여줬던 이른바 ‘K섹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택연은 “사실 K섹시는 잘 모르겠다. 우리도 아직 정의를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30대가 지나고 나서 처음 내는 앨범이다. 우리 마지막 앨범이 내가 29살 때다. 다들 20대 후반이었다가 30대에 내게 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대는 젊음과 패기가 더 있었다. 섹시에 더 국한되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10점 만점에 10점’은 유쾌하고 아크로바틱 들어간 볼거리 많은 무대들과 젊음의 에너지를 내뿜었다. 이후에는 ‘우리집’처럼 20대에 나올 섹시미를 어필했다. 이번 앨범까지 30대를 넘어왔지만,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생각하고 본연의 매력에 집중해서 이런 앨범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우영은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를 (우리가) 말하지는 않고 많은 분이 별칭으로 붙여주셨다. 그것 자체가 엄청나게 감사한 일이었다. 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5년 동안 군백기의 영향이 크겠지만, 지금까지 많은 성장을 해온 것 같다. 멤버들이 성숙해졌고, 그런 매력이 이번 앨범 (‘MUST’)에서 나오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닉쿤은 얻고 싶은 수식어로 “2PM is 2PM”이라며 “짐승돌이라는 단어가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단어가 아니다. 팬분들이 멋있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나왔다”라며 “우리는 그냥 항상 열심히 하고 겸손하고 최대한 멋진 아티스트가 되려고 항상 늘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 “그냥 무엇보다 2PM is 2PM이 제일 맞다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2PM의 정규 7집 '머스트'는 오늘(2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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