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접근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령탑 선임을 위해 누누 감독에게 접촉할 계획을 세웠다.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를 내치고 라이언 메이슨 체제로 시즌을 마친 후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 에릭 텐 하그와 접촉했지만, 다른 팀의 지휘봉을 잡고 현 소속팀과 계약 연장을 하는 등 함께하지 못했다.
이후 안토니오 콘테, 파울로 폰세카, 젠나로 가투소와 접촉했다. 하지만, 자금, 협상 막판 변심, 반대 여론에 굴복 등으로 사령탑으로 선임하지 못했다.
감독이 필요한 토트넘은 누누 감독에게 접근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에는 없었지만, 급했던 모양이다.
누누 감독은 매력적인 후보라는 평가다. 울버햄튼을 이끌고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7위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은 13위에 그쳤지만, 끈끈한 경기력으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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