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다마 트레오레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트라오레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RAC1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나의 집 같은 곳이다. 그곳에서 자랐고, 10년 동안 함께했다”며 “에이전트와 얘기를 나누고 나에게 원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확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하지만, 빛을 보지 못했고 아스톤 빌라, 미들즈브러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이후 2018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했고, 기량이 만개했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빠른 스피드로 팀에 속도를 불어넣었다.
트라오레가 연일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많은 팀들의 타깃이 됐다. 최근에는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울버햄튼에 프란시스코 트린캉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하면서 트라오레 영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린캉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울버햄튼과 독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앞세워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친정팀 복귀설에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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