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웨인 루니(35)가 친정팀과의 재회에 기쁨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 프리시즌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그 안에는 더비 카운티전도 포함됐다. 맨유는 더비와 오는 7월 18일 맞붙는다. 장소는 더비의 홈인 프라이드 파크다.
현재 더비를 이끄는 감독은 맨유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웨인 루니다. 루니는 직전 시즌 더비의 플레잉 코치로 재직하다 필립 코쿠 감독의 경질로 감독 대행을 맡았다. 이후 루니는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고, 강등 위기의 팀을 잔류시킨 바 있다.
루니 역시 감독으로 친정팀 맨유를 만나는 것이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23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루니는 “내가 오랫동안 몸담았던 맨유와 그것도 우리 홈인 프라이드 파크에서 맞붙을 수 있는 것은 대단한 기회다. 맨유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고 이번 경기는 그들 중 하나와 겨뤄볼 수 있는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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