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멤피스 데파이가 바르셀로나 이적의 기쁨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데파이가 바르셀로나 이적 소감에 대해 밝힌 내용을 전했다.
데파이는 “내 커리어는 항상 오르락내리락하며 좋고 나쁜 순간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배우게 한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이 내 커리어에 있어 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로날드 쿠만 감독은 데파이 영입을 꾸준하게 추진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 시절 합이 좋았던 부분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데파이 영입을 위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개인 협상을 통해 조건까지 합의하는 등 시간 문제로 보였다.
하지만, 자금을 융통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데파이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불발됐다.
데파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올림피크 리옹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 계약(FA) 신분을 앞두고 있어 바르셀로나의 영입 의지는 더 불타올랐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데파이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2년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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