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과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의 정보를 인용해 “음바페는 PSG를 떠나길 원한다. 그는 팀의 프로젝트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 귀띔했다.
이어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PSG를 떠나지 않으면 다음 시즌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상황이 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새로운 갈락티코 구성에 필요한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음바페 역시 레알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때맞춰 마드리드에서 거주할 집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를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팀의 핵심 전력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최근 "분명히 말하는데 음바페는 PSG에 잔류할 것이다. 우리는 그를 결코 팔지 않을 것이다"며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못을 박았다.
음바페는 더 큰 도전을 위해 PSG를 떠나고 싶어하는 눈치다. “내가 좋아하는 팀에 있다. 하지만, 그곳이 나에게 가장 좋은 팀일까? 아직 정답은 없다”며 이적을 원한다는 분위기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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