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가수 오반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댓글을 쓰고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누리꾼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자 오반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공식입장을 내고 “금일 보도된 ‘사재기 댓글 누리꾼 2심 판결’ 기사 내용과 관련,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당시 악의적으로 누명을 씌운 수십 명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고, 대부분의 사건들에서 각 피의자들이 초범 또는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벌금형과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며 “이 중 유일하게 약식으로 나온 벌금형에 불복한 한 명이 재판을 진행해 2년여 간 법리적으로 다투어 저런 판결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단 한 건의 사례로 다시 돌을 던져도 된다고 오해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오반 측은 사재기 루머 의혹을 제기한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사진=로맨틱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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