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눈을 돌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라파엘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택해 맨유의 희망을 깰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라모스 영입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해리 매과이어의 짝을 찾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에릭 바이, 빅트로 린델로프 등이 있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매과이어 짝에 대한 열망만 커졌다.
맨유는 바란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레알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의지를 불태우게 했다.
하지만, 새롭게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바란의 잔류를 원하고 있어 이적이 아닌 레알에 남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바란이 레알에 잔류한다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는 맨유는 라모스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연장을 놓고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별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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