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포르투갈과의 격돌을 앞두고 앙트완 그리즈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대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프랑스는 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유로 2020 F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조 1위이지만, 격차가 적어 마지막 경기에서 덜미를 잡힌다면 일찍 짐을 싸야할 수도 있다. 포르투갈은 현재 3위로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즈만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르투갈의 에이스 호날두를 언급하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리즈만은 “호날두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의 원천이다. 36세인 그가 하는 일은 대단하다.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존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같은 선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은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행운이다”며 현대 축구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팀 동료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헝가리와의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로 본선 무대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그리즈만의 시선은 9골을 기록한 프랑스의 전설 미셸 플라티니로 향한다. 상황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플라니티의 기록 경신은 나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내가 득점을 하고 팀이 비기는 것보다 골을 넣지 못하고 이기는 것이 더 좋다. 팀을 돕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