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케빈 허터가 2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애틀랜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PO)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세미파이널 7차전에서 103-96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NBA on TNT에 따르면 허터는 “올해 계속 경기를 뛸 수 있어서 기쁘다. 몇몇 선수들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고, 누군가는 그 빈자리를 메꿔야만 했다. 이 팀은 매우 특별하다. 모두 우리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이 자리까지 올라와서 7차전의 승리까지 거두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네이트 맥밀란 감독님이 들어오신 후부터 우린 뭉치기 시작했다. 항상 단단해야 한다고 강요하셨고, 볼 핸들링을 중요시하셨으며,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셨다. 우리 팀은 전반적으로 나이가 어려서 순진하다. 언제나 이길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터는 7차전 승리에 대해 “공격적이었고, 경기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잡았다.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올 것을 예상해서 1쿼터에 신경을 더 많이 썼다. 결국 4쿼터에 좋은 마무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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