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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S코어북] ‘선제 실점 후 4골 폭발’ 독일, 포르투갈에 4-2 역전승...첫 승 신고

[유로 S코어북] ‘선제 실점 후 4골 폭발’ 독일, 포르투갈에 4-2 역전승...첫 승 신고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20 02:50
  • 수정 2021.06.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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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독일이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독일은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러진 포르투갈과의 유로 2020 F조 예선 2차전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포르투갈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디오고 조타, 윌리엄 카르발류,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가 뒤를 받쳤다. 다닐루 페레이라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하파엘 게레이로, 후벤 디아스, 페페, 넬슨 세메두가 포백을 구축했고 골문은 루이 파트리시우가 지켰다.

독일은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세르쥬 그나브리가 원톱을 구성했고 카이 하베르츠, 토마스 뮐러가 뒤를 받쳤다. 로빈 고젠스, 토니 크로스, 일카이 귄도안, 조슈아 킴미히가 3선에 배치됐고 스리백은 안토니오 뤼디거, 마츠 훔멜스, 마타이스 긴터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기선제압은 독일의 몫이었다. 전반 5분 그나브리가 골문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9분 하베르츠가 강력한 슈팅을 연결하면서 선제 득점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주도권을 내줬던 포르투갈은 한 번의 역습 기회를 살려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4분 후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조타가 패스로 내줬고 이것을 호날두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계속해서 공격 찬스를 잡았고 몰아붙이면서 내친김에 추가 득점을 노렸다.

일격을 당한 독일은 반격에 나섰고 전반 35분 균형을 맞췄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고젠스가 다시 내줬고, 이것을 하베르츠가 연결한 슈팅이 디아스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기 기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세트 플레이를 통해 게레이로의 자책골을 이끌어 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독일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추가골 의지를 불태웠고, 계속해서 포르투갈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고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기선제압은 독일의 몫이었다.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고젠스의 패스를 하베르트가 가볍게 포르투갈의 골문을 흔들면서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득점포 가동은 그치지 읺았다. 후반 14분 킴미히의 크로스를 고젠스가 머리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포르투갈은 고삐를 당겼다. 후반 21분 프리킥 이후 호날두가 내준 패스를 조타가 마무리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33분에는 헤나투 산체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추가 득점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선제 실점 이후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4골을 기록한 독일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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