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프랑스가 죽음의 F조(프랑스, 헝가리, 포르투갈, 독일) 2번째 경기에서 일격을 허용하며 승리 챙기기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왈라키아지방 일포브주의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F조 매치데이2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프랑스는 한 경기 덜 치른 조 2위 포르투갈에 승점 1점 앞선 불안한 1위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 프랑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음바페가 상대 박스 앞에서 벤제마에게 패스했다. 벤제마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굴라치가 쳐 냈다.
프랑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6분 디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음바페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프랑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0분 그리즈만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보낸 공을 음바페가 잡은 뒤 뒷발을 이용해 중앙으로 돌려놨다. 벤제마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헝가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6분 Ad.설러이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피올로에게 패스했다.피올로가 이를 잡은 뒤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1-0으로 헝가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프랑스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3분 그리즈만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뎀벨레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프랑스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0분 음바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 쪽으로 한 패스가 오르반을 맞고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그리즈만이 차 넣었다.
프랑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6분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톨리소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굴라치가 잡아냈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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