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스웨덴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의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스웨덴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레닌그라드주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E조 매치데이2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스웨덴은 대회 첫 승에 성공했고 슬로바키아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슬로바키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슬로바키아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함식이 올려준 공을 쿠츠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스웨덴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스웨덴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라르손이 올려준 공을 루스티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슬로바키아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2분 두다가 상대 박스 앞의 함식에게 패스를 밀어줬다.함식이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스웨덴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의 이삭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이삭이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두브라브카가 막아냈다.
스웨덴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9분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콰이손의 돌파를 막으려다 몸에 접촉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포르스베리가 성공시켰다.
스웨덴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6분 이삭을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중앙의 클라에손에게 갔다. 클라에손이 슈팅을 했지만 공이 슈크리니아르의 몸을 맞고 나갔다. 이에 경기는 1-0 스웨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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