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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단단해진 원팀’ 울산, 성남전에서 5연승 도전...레전드 故 유상철 애도

‘더욱 단단해진 원팀’ 울산, 성남전에서 5연승 도전...레전드 故 유상철 애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6.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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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울산 현대가 호랑이굴로 성남FC를 불러들여 5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20일 오후 4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순연 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10승 6무 2패로(승점 36점) 리그 선두에 올라있으며, 5월 19일 전북 현대와 현대 가 더비 4대2 승리를 시작으로 포항 스틸러스(1-0), 경남FC(FA컵 16강 3-0), 제주 유나이티드(2-1)를 연달아 격파하고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주 일요일 홈에서 성남을 맞아 5연승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경남 거제로 전지 훈련을 다녀왔다.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인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성남전을 준비했다. 그라운드 안에서 호흡을 극대화했고, 밖에서는 대화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원팀’이 되기 위해 결속력을 다졌다. 
 
주장인 이청용은 “계속 클럽하우스에 있다가 좋은 곳에서 힐링하고, 동료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눴다. 팀이 더욱 단단해진 계기가 됐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은 각자 위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부상 없이 울산으로 복귀한 선수들은 성남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통산 전적에서 47승 35무 43패로 성남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울산은 4월 3일 성남과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이동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최전방 공격수 김지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지현은 경남과 FA컵에서 울산 데뷔골을 기록하고 제주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2경기 연속골로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이동준은 15일 가나와 평가전에서 교체 투입돼 이동경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과감한 돌파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올림픽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른바 ‘무빙(이동) 듀오’가 이번 경기에서도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휴식기를 통해 선수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더욱 뭉치는 계기가 됐다. 대표팀에 갔던 선수들도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태국으로 가기 때문에 당분간 홈 팬들과 만날 수 없기에 성남의 끈끈한 조직력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울산은 성남전을 유상철 전 감독 추모 경기로 진행한다. 유상철 감독은 울산에서 아홉 시즌 동안 142경기에 출전해 두 번의 K리그(96’, 05’) 수퍼컵(06’), A3챔피언스컵(06’)우승을 이끌었다. 고인이 된 레전드에게 예우와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사진=울산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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