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한국대한탁구연맹과 닛타쿠 코리아가 힘을 합쳤다.
한국대학탁구연맹(회장 김주연)이 지난 17일 ㈜릴리어스 사무실에서 탁구용품 전문업체 ‘닛타쿠코리아(대표 전용우)’와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닛타쿠코리아 전용우 대표, 최윤호 이사와 한국대학탁구연맹 김주연 회장, 조용순 전무이사, 오복자 심판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닛타쿠코리아는 대학연맹에 등록된 선수·지도자들에게 각 두 장씩의 유니폼을 지급한다. 또 한·중·일 교환경기 대학연맹 대표선수들에게 필요 용품 일체를 후원한다. 계약 기간은 향후 2년이나 상호 합의 연장할 수 있다.
한국대학탁구연맹은 대학탁구 엘리트 선수들을 관할하는 단체다. 연맹소속 선수들의 졸업 이후 사회 진출에도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국탁구 인프라 구축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실업탁구연맹과 함께 청소년선수들의 진로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닛타쿠코리아는 대전동산중·고 선수와 일본 숙덕대 지도자를 했던 선수 출신 전용우 대표가 이끄는 회사다. 전용우 대표는 “한국대학탁구연맹의 파트너로서 힘을 더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대학탁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대학탁구연맹 김주연 회장은 “코로나 등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연맹과 같은 단체가 선수들에게 힘을 줘야 한다. 그것이 연맹의 존재 이유”라면서 “닛타쿠코리아의 후원은 연맹의 향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노력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학탁구연맹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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