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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人] ‘골때녀’ 마리아, 국대급 수비실력...첫골 AS

[st&人] ‘골때녀’ 마리아, 국대급 수비실력...첫골 AS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6.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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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 마리아
'골 때리는 그녀' 마리아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미스트롯2’ 출신 마리아가 놀라운 축구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16일 오후 첫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아하 ‘골때녀’)에서는 정규리그를 맞아 새롭게 추가된 2팀 중 하나인 FC 월드 클라쓰가 큰 활약을 선보였다. 외국인 멤버들로 구성된 FC 월드 클라쓰 중에서도 돋보인 선수들 중 하나는 바로 ‘미스트롯2’ 출신의 마리아였다.

이 날 첫 경기인 개막전은 FC 불나방과 FC 월드 클라쓰의 대전으로 치러졌다. 디펜딩 챔피언인 FC 불나방은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FC 월드 클라쓰의 실력은 녹록지 않았다. 마리아는 볼을 걷어내기 위해 힐 패스를 선보이며 뛰어난 볼 컨트롤을 보여줬다.

이후로도 마리아는 정확한 패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공격수인 사오리와 구잘에게로 향한 깔끔한 패스는 마찬가지로 깔끔한 킥으로 이어졌으나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 최진철 감독은 물론 중계진들도 아쉬움을 자아냈다.

정확한 패스 덕에 마리아는 킥인 전담 키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마리아의 실력을 신뢰하는 구잘은 “마리아가 차”라며 지정할 정도였다. ‘골때녀’의 대표 선수인 박선영의 돌파도 마리아의 빗장수비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FC 불나방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측했던 타 팀 선수들은 FC 월드 클라쓰의 뛰어난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FC 개벤저스의 조혜련은 “마리아 좋아. 마리아 잘하란 마리야”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FC 구척장신 한혜진도 “수비를 엄청 잘하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리아의 활약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골문 앞까지 깊숙이 들어온 볼을 백헤딩으로 막아낸 것. 이어 들어온 조하나의 돌파 역시 마리아가 걷어냈다. 놀라운 마리아의 수비 실력에 최진철 감독도 박수를 보냈다.

마리아가 두 번째 헤딩으로 FC 불나방의 세트피스를 무너뜨리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헤딩하는 선수들, 설 때는 별로 없었지 않냐”며 놀라워했고 이수근 역시 “골을 정확하게 보고 헤딩을 한다. 트로트 실력도 대단한데 축구 실력도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날 마리아의 가장 인상적인 패스는 안혜경, 신효범, 조하나 세 명의 선수들 사이를 파고 든 킥인이었다. 패스는 아쉽게 신효범에게 막히는 듯 했지만 튕겨나온 볼을 사오리가 밀어 넣으면서 개막전의 첫 골이 터졌다.

이후 박선영이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이 날 방송은 1 대 1 동점 상황으로 마무리됐다. 개막전의 승리는 과연 어떤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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