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리오넬 메시와의 계약 연장에 자신감을 보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메시와의 계약 연장에 대한 라포르타 회장의 언급을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와의 계약 연장이 완료됐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메시와의 회담은 잘 진행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감이 있다.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파 아메리카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매일 설득하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을 예정이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성적 부진과 함께 경영진과의 마찰 등 불협화음이 계속되면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 붙잡기에 돌입했다. 에이전트이자 아버지를 만나 계약 연장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아구에로를 영입했다. 절친의 합류를 활용해 메시의 잔류를 확정하겠다는 의도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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