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US 사수올로 칼초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알레시오 디오니시(41)를 낙점했다.
사수올로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1군 감독으로 디오니시를 선임했음을 알린다. 그는 7월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가게 되며 계약 기간은 2년이다”라고 전했다.
사수올로는 직전 시즌 8위의 호성적을 만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시즌 후 FC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떠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팀 지휘라는 야망 때문이 컸다.
감독을 잃은 사수올로는 복수 인원을 물망에 두고 고심했고, 결국 디오니시 감독을 낙점했다. 디오니시는 직전 시즌 엠폴리 FC를 이끌며 세리에 B 1위로 팀을 승격시켰다. 엠폴리와 함께 세리에 A 도전을 앞둔 상황에서, 사수올로의 제의를 받아들이며 새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사수올로 감독 선임은 국내 팬들에게도 관심을 모으는 요소다. 최근 괴물 센터백 김민재가 유벤투스 FC로 이적한 뒤 사수올로로 임대될 수 있다는 내용의 루머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사진=US 사수올로 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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