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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다친 세터 안혜진, 다행히 근육 염좌 진단[VNL]

허벅지 다친 세터 안혜진, 다행히 근육 염좌 진단[VNL]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6.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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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의 이다현(좌)과 안혜진(우)
여자배구대표팀의 이다현(좌)과 안혜진(우)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라바리니호의 세터 안혜진(GS칼텍스)이 허벅지를 다쳤다. 다행히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다. 

안혜진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1차전인 세르비아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2세트 23-24 이후 긴 랠리 과정에서 수비를 펼친 안혜진은 바로 일어나지 못했다. 3세트부터는 안혜진 대신 김다인이 투입됐다. 

결국 안혜진은 이후 벤치에 앉았다. 오른쪽 다리를 의자 위에 올려놓는 장면이 중계 화면으로 나왔고, FIVB SNS를 통해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도 보였다. 

소속팀인 GS칼텍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파악하기로는 현지 병원도 간 것으로 안다. 근육 파열은 아니고 다행히 염좌 정도인 것 같다. 며칠간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하다”며 “귀국 후에 정밀 검사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세터 이다영이 징계로 인해 대표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염혜선, 안혜진, 김다인을 고루 기용 중이다. 7월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를 세터는 2명이다. 3명 중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안혜진은 2020~21시즌 V-리그에서 KOVO컵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세터다.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회 2차전인 태국전에 출전한 뒤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10차전 러시아와 11차전 세르비아전에 선발로 출격해 힘 있는 토스와 함께 빠른 공격 타이밍으로 팀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특히 세르비아전에서 레프트 박정아-라이트 정지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기도 했다. 서브와 블로킹 능력도 돋보였다. 

현재 라바리니호는 이다영과 나란히 징계를 받은 레프트 이재영, VNL 직전 부상으로 낙마한 라이트 김희진, 센터 김수지까지 빠지면서 경기를 치르며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이 때문에 세터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라바리니호도, GS칼텍스도 한숨 돌렸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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