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라힘 스털링이 맨체스터 시티에 잔류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한국시간) “스털링은 다음 시즌도 맨시티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모든 추측을 차단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스털링은 맨시티와 계약 연장을 체결할 것이며 유로 2020 이후 발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스털링은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줄곧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20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득점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기대 이하의 활약은 이적설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등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털링과 결별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흘러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스털링 영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깜짝 놀랄 만한 빅 네임 서명의 한 명으로 낙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털링의 선택은 맨시티다. 계약 연장을 통해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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