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이전트 알레한드로 카마노가 자신의 고객들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카마로는 지난 15일 아르헨티나 라디오인 <라디오 콜로니아>에서 아치라프 하키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두 고객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두 선수는 모두 인터 밀란 소속으로 직전 시즌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선수의 거취는 안갯속이다. 인테르 구단주인 장진둥 회장의 모기업 쑤닝 그룹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어 선수 매각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 방향성에서 마찰을 빚으며 팀을 떠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전트 카마노는 “개인적으로는 하키미를 인테르를 떠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본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인테르는 라우타로를 팔지 않을 것이고, 판다해도 웬만한 금액이 아니고서는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카마노의 두 고객이 인테르에서 차기 시즌에도 함께할까. 아니면 한 명이 이적하거나, 두 명 모두 이적할까. 초미의 관심사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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